기사등록 : 2024-02-20 16:12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증권은 챗봇(Chat Bot)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PT스토어'는 인공지능(AI)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플랫폼이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 GPT'를 통해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어시스트 챗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 GPT'는 KB증권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연계하여 '종목랭킹', 'KB증권 추천주(KB 리서치 추천)', '연금상품 조회' 등 KB증권의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더불어, 'KB증권 GPT'의 응답과 함께 KB증권의 MTS 'KB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 'M-able 와이드'의 관련 서비스도 제공되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KB증권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맞춤형 투자 정보와 전략적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금융투자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사용자 경험 혁신과 만족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