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우리 정부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회의 본회의는 내달 20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다. 첫날인 18일에는 장관급 회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초청 오찬을 마치고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09 photo@newspim.com |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 2021년 12월 1차 회의가 개최됐다. 도전 받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를 미국이 주축이 돼 함께 되살리자는 취지다.
2차 정상회의는 지난해 3월 미국과 한국(인도·태평양), 잠비아(아프리카), 네덜란드(유럽), 코스타리카(중남미) 등 5개국 공동 주최로 화상과 대면 혼합으로 열렸다.
외교가에 따르면 내달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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