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인터 밀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1-0으로 꺾었다. 2차전은 내달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에서 펼쳐진다.
[밀라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르나우토비치가 21일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2.21 psoq1337@newspim.com |
지난 시즌 준우승팀 인터 밀란은 중원을 장악하고 볼점유율 56%-44%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철통 수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인터 밀란은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았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때린 슈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세컨드볼을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는 같은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2차전은 내달 14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치러진다.
[에인트호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더용이 21일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PK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2.21 psoq1337@newspim.com |
도르트문트는 전반 24분 도뉘엘 말렌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11분 뤼크 더용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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