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D 커버글라스 선도 기업 제이앤티씨가 22일 대면적 곡면유리(3D)에 최적화된 AG(AG) 에칭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G에칭 양산기술은 기본적으로 AG코팅이 가지는 야외 사용에서 화면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고화질의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특히 이번 양산기술의 경우 에칭 방식으로 개발돼 차량용 커버글라스로 채택률이 높은 초대형 곡면유리에서 탁월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생산기술이라는 점에서 제이앤티씨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미 제이앤티씨는 이달 초에도 초격차 AF(AF)코팅 선행기술 개발을 통해 압도적인 내구성과 획기적인 기능 향상을 구현할 수 있는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등 원천기술 기반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
제이앤티씨측은 "이번 AG에칭 양산기술 추가 확보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커버글라스 시장 내 초격차 기술 진화를 통한 시장 선점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회사 관계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PC,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최첨단 IT 기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글라스의 경우, 글라스 소재가 가지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소재가 가지고 있는 내구성, 미려함을 극대화하면서 가혹한 환경에서도 소재의 특성 및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하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에 대한 맞춤형 커버글라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코팅기술(AR, AF, AG, 표면 경도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경쟁사와 차별화해 나가는 것만이 시장 선도를 통한 1등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이앤티씨의 김윤택 대표이사는 "금번 AG에칭 양산기술 개발로 차량용 커버글라스 시장 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2024년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이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인 고객 및 제품의 다변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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