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2 11:3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22개교에서 의대생 302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총 5개교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는 모두 학칙에 근거해 요건과 절차가 준수돼 진행된 허가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교로 파악됐다"며 "해당 교에서는 학생 면담,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 운영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을 엄격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