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서울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송파가 매매가격변동률이 상승 전환됐다. 경기와 인천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01%p(포인트) 확대된 -0.05%를 기록했다.
2월 셋째주 매매 전세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
서울(-0.03%→-0.03%)은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다. 25개구 가운데 송파(0.00%→0.01%)가 유일하게 9주만에 상승전환됐다. 광진(-0.02%→0.00%)과 양천(-0.02%→0.00%)은 하락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인천(-0.02%→-0.02%) 역시 전주와 같은 하락률이 유지됐다. 부평(-0.04%→0.01%)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서(0.01%→0.01%)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0.05%→-0.06%)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김포(0.08%→0.02%)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화성(-0.01%→0.03%)은 GTX-A 개통을 앞둔 동탄신도시가 주목을 받으며 상승전환됐다. 반면 경기 평균 집값이 가장 높은 과천(-0.13%→-0.16%)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05%→-0.05%) 역시 전주와 같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세종(-0.03%→-0.16%)은 낙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5대광역시(-0.06%→-0.07%)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8개도(-0.03%→-0.02%)는 지난주보다 하락세가 소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지역별로 등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0.01%→0.02%)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5%→0.04%)은 유일하게 강남4구 가운데 강남(0.01%→-0.04%)과 송파(0.03%→-0.04%)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종로(0.01%→0.00%)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반면 경기(0.04%→0.07%)는 전주보다 상승 변동률이 확대됐다. 1기신도시특별법 수혜지인 성남(-0.05%→0.04%)가 상승 전환됐으며 안양(0.09%→0.12%), 부천(0.19%→0.20%) 등도 상승폭이 커졌다. GTX 수혜지역인 하남(0.04%→0.09%)과 김포(0.10%→0.12%)도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3%→-0.03%)은 3주 연속 낙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5%→-0.03%)와 8개도(-0.01%→-0.01%)은 전주와 같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반면 세종(-0.19%→-0.22%)의 하락폭이 전주보다 다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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