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개관하고 이달 말까지 예약을 받아 시범운영 중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시설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휴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 모습.[사진=지원센터] 2024.02.23 goongeen@newspim.com |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과 국가기록·도시건축·디지털문화유산·디자인 박물관을 비롯해 통합수장고를 짓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할 예정으로 통합운영센터는 준공된 시설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은 개관 후 약 2개월에 걸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어린이 등 방문객 2만 7000여 명과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에 1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번 휴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에 나타난 관람객 안전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로비 바닥 충격 완화 카펫 설치, 보안시설 증설, 상설전시실 관람환경 및 카페와 피크닉룸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시환경 개선과 함께 방문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음달 23일 재개관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정갑영 센터 이사장은 "국립어린이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임시휴관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방문객 맞춤형 전시·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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