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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도봉갑 안귀령·홍성예산 양승조 전략공천...서대문갑 '청년오디션' 실시

기사등록 : 2024-0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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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 영입인재 유동철 전략공천
대전서구갑 3인·천안을 3인·전주을 5인 경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서울 도봉갑'에 YTN 아나운서 출신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충남 홍성예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갑 지역은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해 공개 오디션 방식의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0 kilroy023@newspim.com

안 위원장은 안 상근부대변인 전략공천 이유에 대해 "상대당 후보와 젊은 매치가 되고 여러 전략적 판단을 해서 도봉갑 지역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1987년생인 김재섭 전 비대위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인재근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안 위원장은 양 전 지사 전략공천과 관련해 "충남 예산홍성은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려운 지역이다. 보수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이라며 "전략공관위원장으로서 양 전 지사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부산 수영구엔 영입인재 18호인 유동철 교수가 전략공천 됐다. 대전 서구갑은 이용수·장종태·이지혜 3인이 결선 없이 경선을 치르며 충남 천안을도 김미화·이규희·이재관 3인이 결선 없는 경선을 하게 됐다.

전북 전주을은 김윤태·양경숙·이덕춘·이성윤·채형채 5인 경선 이후 최종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전략경선지 3곳은 모두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한 서울 서대문갑은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됐다. 향후 45세 미만 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뒤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안 위원장은 "서대문갑의 경우 이화여대·서강대·연세대 등 여러 대학이 있어서 젊은이들의 활기가 응축된 지역"이라며 "우리 당 선거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략공관위는 공관위의 요청을 받은 서울 동작을·마포갑·부산 수영·경기 의정부을·광명을·충남 홍성예산에 대한 전략선거구 전환의 건도 의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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