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국내 모든 지방공항서 몽골 하늘길 열린다

기사등록 : 2024-02-25 11: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내 모든 비행장에서 몽골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 결과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편성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전경 [사진 = 충북도]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회담을 통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 대구·무안·청주 등 기존 3개 노선은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횟수도 기존 주9회에서 주15회로 증대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