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가보훈부는 전공의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전국 6개 보훈병원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24시간 비상진료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훈병원 전문의들이 병동과 응급실 당직 근무를 서며 전공의들의 의료 공백을 대체하고 있다.
또 보훈부는 응급 환자의 이송‧전원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 대학병원·소방서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강정애(왼쪽 두번째)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월 21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비상 진료체계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응급실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
보훈부와 보훈복지의료공단, 각 병원 간 비상상황반을 꾸려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점검하고 있다.
보훈가족 의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누리집에 보훈병원 진료 불편 때 이용할 수 있는 위탁병원 명단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위탁병원은 지원 대상과 범위가 보훈병원과는 달라 보훈대상자들이 보훈지청이나 보훈병원 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
이용 방법은 보훈부 누리집(www.mpva.go.kr) → 위탁병원 명단 배너(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누리집 www.bohun.or.kr) → 보훈‧위탁 병원 진료 안내(팝업) 순이다.
강정애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대전보훈병원, 28일 대구보훈병원을 찾아 보훈가족을 비롯한 시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용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한다.
이희완 차관은 오는 26일 오후 부산보훈병원, 28일 인천보훈병원을 현장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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