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여야가 4· 10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인천의 전체 선거구 13곳 가운데 3곳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7곳, 민주당은 6곳에서 공천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국회 본 회의장 [사진=뉴스핌 DB]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경선이 치러진 남동을에 신재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부평갑에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이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인천 전체 선거구 절반이 넘는 7곳의 공천 후보가 결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강화·옹진에 배준영 의원, 동·미추홀갑에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 동·미추홀을에 윤상현 의원, 연수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 계양을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민주당도 이날 계양갑에 유동수 의원을 단수 공천해 모두 선거구 6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앞서 민주당은 동·미추홀을에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수갑에 박찬대 당 최고위원을 단수 공천하고 부평갑에 노종면 전 YTN 기자를 전략공천했다.
또 연수을에 정일영 의원과 남동갑에 맹성규 의원은 각각 경선에서 이겨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양당의 후보 확정으로 대진표가 결정 된 곳은 동·미추홀(국민의힘 윤상현-민주당 남영희) 연수갑(국민의힘 정승연-민주당 박찬대) 부평갑(국민의힘 유제홍-민주당 노종면)과 국민의힘에서 원희룡 전 장관이 출마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계양을까지 하면 사실상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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