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의 수안보 물탕공원~라마다호텔까지 700m 구간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수안보 온천 중앙길 [사진 = 충주시] 2024.02.27 baek3413@newspim.com |
시는 내달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 지중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하 매설로 도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온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 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km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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