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화솔루션 이구영·남이현 각자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이구영·남이현 대표가 각각 자사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규영 큐셀부문 대표는 이날 2000주를 매입해 총 1만4549주를, 남이현 케미칼부문 대표 역시 2000주를 매입해 총 5395주를 보유하게 됐다.
두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한화솔루션 실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은 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전망 역시 좋지 않다. 이에 대표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 측은 "이번 매입은 개인 차원에서 진행했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실적 및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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