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Net(넷)5.5G 지향 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은 "몰입형 단말기 및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와 같은 새로운 초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이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화웨이] |
지난해 화웨이와 업계 파트너들은 넷5.5 타깃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유비쿼터스 10Gbps 액세스 ▲400GE 컨버지드 전송 ▲하이퍼 컨버지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자율성 및 자체 최적화 등의 핵심 역량에 대해 정의한 바 있다.
화웨이는 올해 MWC에서 '넷5.5G의 현실화, 신성장 촉진(Bringing Net5.5G into Reality, Inspire New Growth)'을 주제로 모바일 백홀(Backhaul),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넷5.5G 맞춤형 솔루션 4종을 출시하며 통신사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초광대역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으로 초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홀의 액세스 링을 100GE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한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경험 최적화가 필요하다.
화웨이의 기지국 라우터는 25·50·100·400GE의 포괄적인 액세스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G, 5G 및 5G-A(5G-Advanced) 전송과 호환돼 기존에 진행했던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디지털 맵(Network Digital Map)을 활용해 업계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경험 시각화 및 최적화를 제공하며 VIP(virtual IP)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 혼잡을 없애고 사용자의 수익 창출을 가속화한다.
레온 왕 사장은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네트워크의 개념화부터 구축까지 진화를 촉진하고 넷5.5G를 실현하며 통신사의 신성장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MWC에서 이동통신사가 5.5G 멀티패스(multipath)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5.5G 혁신 사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카오 밍(Cao Ming)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산업 요소가 준비되며 5.5G 상용화의 원년을 맞이했다. '네이티브 기가(Native Giga)' 및 '네이티브 그린(Native Green)' 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전체 5.5G 제품 및 솔루션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 대역에서 5.5G로의 멀티패스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초광대역 및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기가'인 5.5G 기가그린(5.5G GigaGreen) 풀시리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있다.
카오 밍 사장은 "화웨이는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화웨이의 기가그린 풀 시리즈 솔루션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이통사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5.5G 시대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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