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 선수의 운동과 학업 병행 지원을 위한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지난 2019년부터 '체육 인재 장학 지원 사업'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총 6834명의 학생 선수를 지원해 양궁과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 선수 총 1237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이며 2023년도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 선수에게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 원의 장려금(바우처)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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