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현역 불패'가 이어지던 TK권에서 2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대구 중·남구에서 도태우 변호사가 '4·10총선' 국힘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4·10총선' 경선 결선에서 현역인 임병헌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권을 거머쥔 도태우 변호사.[사진=중앙선관위]2024.03.02 nulcheon@newspim.com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도태우 변호사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중·남구'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공천권을 따낸 도태우 변호사는 경선 결선에서 재선 고지를 노리던 현역인 임병헌 의원을 따돌렸다.
이날 도태우 변호사가 '4·10총선' 국힘 공천권을 확보하면서 국민의힘은 대구권 12곳 지역구 중 8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천이 확정된 대구권 선거구는 달성군(추경호), 달서을(윤재옥), 달서병(권영진), 북을(김승수), 서구(김상훈), 수성갑(주호영), 수성을(이인선), 중·남구(도태우) 등이다.
나머지 달서갑과 북갑, 동구갑, 동구을 지역은 공천 유형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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