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임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구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에서 취임식을 갖고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각 부문별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하는 양질의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영업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고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가 3월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동양생명] 2024.03.04 ace@newspim.com |
관리 부문에서는 고도화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 내 소통과 상호존중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라면 그 어떤 작은 목소리라도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원 업무 효율을 강조하며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아울러 임직원이 나가야 할 업무 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취임사 이후 이 대표와 직원 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직원들 질문에 격의 없이 답했다. 이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영등포고와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에 동양생명에 입사해 법인보험대리점(GA)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동양생명은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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