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아동권리보장원은 6일 14시 30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권리보장원 창립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아동권리보장원] 2023.07.12 sdk1991@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의 권리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관한 사항, 아동 정책·연구와 위기 상황 아동·청소년 등 지원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의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지원과 함께 아동의 권리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할 예정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아동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상담·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은 기간이나 횟수가 제한적인 상황이다"라며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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