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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자사주 50% 3년간 분할 소각...1291억원 규모 우선 소각"

기사등록 : 2024-03-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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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유 87만5000주는 20일 소각 예정..1291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오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이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다.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2021년말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p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석유화학은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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