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청주 상당 선거구 경선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충주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강일 전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사진=뉵스핌DB] |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 흥덕에서만 내리 3선을 지낸 친문 핵심 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에서 상당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지만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 전 위원장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녹색정의당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와 최종전을 치를 전망이다.
충주 선거구의 김 전 국토부 2차관은 박지우·맹정섭 전 지역위원장과 겨룬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 전 차관은 4년전 패한 국민의힘 이종배(3선) 의원과 리턴 매치를 앞두고 있다.
김경욱 전 국토부2차관.[사진=뉴스핌DB] |
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청주 상당과 충주를 비롯해 제천·단양(이경용),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이재한)의 공천을 확정했다.
청주 서원은 8~10일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전 도의원이 국민참여(당원 50% 국민 50%)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전략 경선지역인 청주 청원은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8~9일 이틀간 본선 진출권을 놓고 한판 경쟁을 벌인다.
이 선거구는 국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청주 흥덕은 10~12일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간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최종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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