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이민정책 전문가인 제주한라대 김도균 교수가 지난 5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교수는 30년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헝했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민정책 전문가다.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장 재직시 예멘난민 사건을 지휘하기도 한 김도균 교수는 지난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농지개혁에 버금가는 이민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크게 공감했고, 인구재앙이라는 정해진 미래에 제대로 된 진짜 이민정책과 이민개혁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김도균 제주한라대 특임교수(한국이민 대표행정사). |
합계출산율 0.7명대가 무너지고 지방이 사라지고 있는데, 행정부와 정치권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는 김도균 교수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인구위기의 진상을 제대로 알리고 유학생과 동포를 적극 활용하고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인국위기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미래 대한민국 생존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민정책 전문가의 국회입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접수기간을 오는 9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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