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08 13:44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도양 시산도~나로도 사양 해역에 펼쳐진 김 양식장 약 1만ha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고흥 생김은 3월 초까지 약 10만 톤을 생산했다. 위판 금액은 약 1600억원으로 어업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청정고흥호'를 투입해 유실 어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 양식 시설이 종료되는 4월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득량만부터 거금도 해역 및 여자만에 걸쳐 소형정화선을 이용해 90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김발과 어망 등의 유실 어구를 철저히 수거해 '사고 없는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