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대구동구군위을 지역 국민의힘 공천 후보는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간 양자 결선 경선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4.10총선' 대구동구군위을 지역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결선 경선에 들어가는 현역인 강대식 의원(왼쪽)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가나다 순)[사진=선관위]2024.03.09 nulcheon@newspim.com |
국힘 공관위의 경선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를 포함 현역 의원 2명 등 5명이 경선을 치룬 '대구동·군위을' 지역은 과반이 넘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의 1대1 결선 투표를 통해 공천후보가 결정된다.
현역인 조명희(비례대표) 의원과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은 5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5자 경선에 참여했던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은 탈락 결과가 나오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서명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거취 등이 주목된다.
앞서 해당 지역은 현역 2명 등 5명의 주자가 경선에 나서면서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구동구군위을 지역의 결선 투표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오는 12일 결선 경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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