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청담글로벌의 메디컬 에스테틱 자회사 '바이오비쥬'가 15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비쥬가 투자 유치한 금액은 총 15억원으로 투더터닝포인트, LK기술투자, 씨티케이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IPO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바이오비쥬의 기업가치는 1,515억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약 100억원을 조달하며 인정받은 기업가치가 600억원임을 고려하면 2배 이상 기업가치가 오른 셈이다.
청담글로벌 로고. [사진=청담글로벌] |
바이오비쥬는 2018년도 설립이래, 필러 및 톡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소재,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설립 시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여 현재 중국, 동남아, 유럽, CIS 및 중동, 남미 등 21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비쥬의 성장으로 글로벌 뷰티 플랫폼 그룹사로 탈바꿈 중인 청담글로벌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바이오비쥬의 모회사로, 바이오비쥬 지분 약 65%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상장 시점 3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비쥬는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4년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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