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스엠코어가 지난 8일 글로벌 2차전지 기업으로부터 전극조립공정 자동화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445억 원으로 지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8.7% 규모이다. 에스엠코어는 2026년까지 약 3년간 전극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스엠코어는 SK Group 내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기업으로 반도체, 2차전지, 일반물류 등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관련 설계, 제작, 설치, 제어 등을 One stop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온 실적을 기반으로 캡티브 마켓인 SK Group 계열사 이외에도 타이어,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에스엠코어 로고. [사진=에스엠코어] |
에스엠코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인도 유수의 Group 계열사인 Reliance New Solar Energy Limited로부터 수주한 632억 원 규모의 자동화 구축 솔루션에 이어 이번 추가 수주 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사업 성과"라며 "최근 기업들이 공장 자동화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환경을 놓치지 않고 과거 50여년간 쌓아 올린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회사는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 및 적극적인 IPR 활동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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