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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사장 후보에 '내부 출신' 윤병운 부사장 내정

기사등록 : 2024-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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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이사회 개최 후 최종후보 추천
26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 예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어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2024.03.11 yunyun@newspim.com

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중 윤 사장은 유일하게 NH투자증권 내부 출신이다.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이후 1993년 LG투자증권(NH투자증권 전신)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팀장, Industry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기업금융(IB) 사업을 사실상 총괄하는 인물로 약 20여년 간 정 사장과 호흡을 맞춰 NH투자증권을 'IB명가'로 키운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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