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어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2024.03.11 yunyun@newspim.com |
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중 윤 사장은 유일하게 NH투자증권 내부 출신이다.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이후 1993년 LG투자증권(NH투자증권 전신)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팀장, Industry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기업금융(IB) 사업을 사실상 총괄하는 인물로 약 20여년 간 정 사장과 호흡을 맞춰 NH투자증권을 'IB명가'로 키운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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