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S샵은 마녀공장과 손잡고 홈쇼핑 뷰티 1등 굳히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신제품 GS샵 단독 론칭 ▲공동 마케팅 진행 ▲하반기 신제품 공동기획 및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운석 GS샵 MD본부장,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주운석 GS샵 MD본부장과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열린 'GS샵 X 마녀공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
GS샵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파트너사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확대해 홈쇼핑 뷰티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GS샵 TV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편성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GS샵과 손잡고 매출 성장을 이뤄낸 성공 사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GS샵에서 TV 홈쇼핑 첫 진출을 앞둔 마녀공장의 경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층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GS샵 주 고객층 4060을 겨냥한 안티에이징 라인을 첫 상품으로 선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동시에 마녀공장이 디지털 마케팅에도 큰 힘을 쏟고 있어 모바일 시프트를 선도하며 앱 경쟁력을 발휘해 온 GS샵과 디지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첫 결과물로 오는 16일 16시 15분부터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50ml)' 단독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올 한 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녀공장을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고 차별화 상품 소싱에 주력할 방침이다"라면서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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