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2 14:24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비 6000만원을 투입해 총 15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0만원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해 설치 완료하고 구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시된 보조금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