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TK권의 국민의힘 막바지 공천 경선에서 현역의원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대구동구·군위을 지역과 경북 안동·예천지역의 강대식 의원과 김형동 의원이 공천권을 따내면서 현역의원 2명 모두 생환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4.10총선' 대구동·군위을 지역과 경북 안동·예천지역의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강대식 의원(왼쪽)과 김형동 의원[사진=선관위]2024.03.12 nulcheon@newspim.com |
국민의힘 공관위의 경선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구동구·군위군을'지역에서는 현역인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결선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해당 대구동구·군위을 지역은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인 현역 조명희 의원, 서호영 국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5명이 공천권을 놓고 격돌했다.
경선 5파전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창이 지난 10~11일 이틀간 결선 경선을 치렀다.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은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해당 대구동·군위을지역은 현재까지 민주당 등 야권의 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강대식 의원의 무혈입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역 생환이냐 정치 신예 진출이냐'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경북 안동·예천지역은 현역이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제압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김형동 의원은 경선 전 불거진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 의혹'에도 불구하고 공천권을 따내 재선 고지에 한 발 다가섰다.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김형동 의원은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교수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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