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3 16:4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낡은 관행과 타성에서 비롯된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합동 워크숍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소속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이 솔선수범해 안전을 강화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국민과 通하는 도로, '안전'으로 탄탄하게! '청렴'으로 든든하게!'를 슬로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기관의 기관장 등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해 소규모 건설현장 중 위험요인이 많은 현장은 간부진부터 솔선수범해 실시간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 전담 감리원을 추가 배치한다.
박 장관은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