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아이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제185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 참석해 "첫 자녀 출산율이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 제도는 아이가 둘이나 셋 이상 돼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며 출산 지원책 확대 방침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초청 오찬강연회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4.03.14 photo@newspim.com |
최 부총리는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4.6%로 아직도 선진국보다 10%포인트가 낮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업들의 가업 승계에 따른 상속·증여세 부담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상속, 증여세 개편의 틀 안에서 정부가 획기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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