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5 14:03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15일 오전 10시 28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화학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11톤가량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됐다.
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 10대와 인원 50여명을 동원해 미호강으로 연결된 공장 옆 하천에 둑을 쌓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인근의 출입을 통제한 후 대피방송을 했다.
유출된 폐유기용제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는 고인화성 물질로 오랫동안 흡입하면 간에 이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