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과 국내 4대 정유사가 국가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너지공단은 15일 양재 엘타워에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SK에너지㈜와 함께 정유산업 분야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정유산업 E혁신기술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양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진행된 '정유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김인권 GS칼텍스 생산기획부문장, 김명현 현대오일뱅크 기술부문장,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 박형운 에쓰오일 공정혁신·조정부문 부문장, 박기원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24.03.15 rang@newspim.com |
이날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협약기관별 이슈사항 검토와 벤치마킹 사례 발굴 ▲벤치마킹 사례 적용과 성과 공유 ▲국내외 에너지 효율 혁신 활동과 기술 정보 교류 등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정유산업 E혁신기술 협의체를 통해 동종업계 간 긴밀한 상호 소통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 혁신 리딩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유산업과 유사업종 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