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발표했다.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이다.
여성 후보자로는 복지 분야에서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보건의료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문화예술 김재원(가수 리아), 청년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검찰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저출산 분야에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다.
교육 분야 양소영 교육작가와 과학기술 및 장애인 분야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과학기술 분야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당개혁 분야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등 총 여성 후보 10명이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05 leehs@newspim.com |
남성 후보자로는 정치개혁 분야 조국 대표와 검찰개혁에 황운하 의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언론개혁엔 신장식 변호사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사법개혁 김형연 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기후환경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교육 서용선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청년 신상훈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화예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등 남성 후보 총 10명이 확정됐다.
한편, 후보자 20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견발표를 한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하고, 투표 마감 세 시간 뒤인 오후 9시에 최종 순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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