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으로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방문진료 사업은 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가정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으로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대전 서구] 2024.03.19 jongwon3454@newspim.com |
서구는 지난해 기성 권역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구는 올해 2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서구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4일과 18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방문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연 24회 이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방문진료 서비스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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