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스타트업 등 창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전시가 창업자 육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대전시는 시제품 제작서부터 사업화까지 적극 지원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메이커활성화 협업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메이커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을 제작/창작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창업 촉진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1519건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연계로 신규창업 22건, 고용 창출 82명을 달성하며 중기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지역창업 전담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며 펀펀쓰리디와 공생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의 강점을 살려 메이커 문화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화, 판로개척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 중부권 최고의 메이커 플랫폼 운영을 통해 생활밀착형 기업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원도심 대전창업허브를 거점으로 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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