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잠실 광역환승센터를 모델로 삼아 수도권 내 환승센터 확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잠실 광역환승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국토부] |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잠실 광역환승센터를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잠실 광역환승센터는 광역버스와 도시철도 2·8호선 환승체계를 효율화해 이용객의 환승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우수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먼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잠실 광역환승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버스승강장,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 환승시설을 점검하였다. 이후 관제실로 이동해 CCTV와 비상연락체계를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용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산역, 운정역 환승센터는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양재역 등 주요 환승 거점에도 환승센터를 확충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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