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와인 그룹이다.

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와인 [사진=롯데백화점]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수준 높은 9종의 와인으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은 '주얼 오브 더 뉴 월드'의 론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앞으로 비냐 콘차이토로와의 협업도 지속해 나간다. 콘차이토로의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연내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양조 과정에 참여해 공동 상품 기획도 검토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은 와인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테넌트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글로벌 와이너리인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