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은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SIMC)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대회의실에서 '국제분쟁 협상과 조정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 서로 다른 회사의 시나리오를 받아 직접 협상을 시도해 보고 조정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첫 세션에서는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 팀장을 맡고 있는 김진희 시니어 외국변호사가 '국제분쟁 협상 전략의 기본'을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직접 합의 목표를 세워 일대일 협상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SIMC 의장 George Lim [사진=지평] 2024.03.22 peoplekim@newspim.com

두 번째 세션에서는 SIMC 의장인 George Lim과 SIMC CEO인 Wee Meng Chuan이 SIMC 소개와 함께 국제조정의 장점과 절차를 설명하고, 김진희 시니어 외국변호사와 George Lim, Wee Meng Chuan으로 구성된 3명의 조정인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이 조별로 국제조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총괄한 김진희 외국변호사는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며, "이번 국제분쟁의 협상과 조정을 직간접적로 체험해 보며 리스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략적인 해결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평은 올해 1월 국제업무 관련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사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유기적인 크로스보더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그룹을 신설한 바 있다. 지평 국제그룹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국제업무 세미나 및 워크샵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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