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작년 말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한국거래소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참고인 조사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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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거래소를 파두 사태 관련 참고인으로 보고 상장 당시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연간 추정 매출액을 1203억원으로 기재했다. 하지만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매출 3억 2100만원을 거두며 3분기 누적 매출이 180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파두 투자자들은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해당 회사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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