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25일,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 명성을 쌓았다. 크래프톤과 스마일게이트에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포커스 온 유', '로건: 씨프 인더 캐슬' 등의 VR 게임 개발을 이끌었다.

이상균 디렉터는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로 합류, 액션 장르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이상균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상균 디렉터는 뛰어난 게임 개발력뿐만 아니라 치밀한 세계관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미장센을 갖춘 아트를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면에서 내러티브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이 디렉터와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디렉터가 최근 개발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PS VR2에서 1위를 차지하고 VR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지난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여러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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