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5일 공립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그간 별도로 운영하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점검 업무를 통합하고 위험성평가 업무지원 컨설팅을 신설해 진행됐다. 이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위험성평가의 형식적 업무처리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5일 공립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시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3.25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통합컨설팅으로 학교 근로환경 위험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교업무담당자 업무부담과 예산부담은 낮춰 효율적인 산업안전관리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성 평가 업무지침 개선 ▲안전보건 전문인력 위험성평가 컨설팅 신설 ▲점검업무 통합으로 1일 1교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 등으로 시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학교 현장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으로 학교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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