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이 5만 명을 회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말 4만9948명으로 떨어졌던 금산군은, 이달 19일 기준 올해 대학생 전입학생수는 193명이며 대안학교 신입생 전입은 109명으로 이를 바탕으로 군의 인구가 5만166명으로 증가했다.
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3.26 |
대학생 전입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중부대에서 진행된 집중 홍보를 통해서만 120명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전입대학생의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존 최대 220만 원에서 올해부터 기간별 최대 56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홍보에 나섰으며 이를 통한 중부대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또 대안학교 학생 전입도 지속해서 독려해 개학에 앞선 전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교 및 대안학교 학생들의 전입으로 인구가 증가한 상황"이라며 "교육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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