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는 27일 정기간행물인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14호를 발간했다.
'고령사회의 삶과 일'은 노인일자리지원법 시행과 100만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관련 이슈와 정책 동향을 다룬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행로 정보수집 전문가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를 담고 있다.
신권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앞으로 노인이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자신의 미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인일자리지원법은 노인의 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남기철 동덕여자대 교수는 노인일자리의 20년 성과와 앞으로의 변화에 관해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적 정비와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발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김수완 강남대 교수는 고령사회의 현황과 주요 추진 과제를 살펴보며 "정책실행으로 세대 공존과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아젠다가 설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문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일과 건강을 양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시간제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노인의 특성 변화를 분석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사진=시흥시] |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