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윤병운 신임 대표이사를 정식으로 선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제57회 정기주주총회(주총)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NH투자증권] 2024.03.27 stpoemseok@newspim.com |
1976년 출생인 윤 신임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맡았다.
윤 대표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로 변화를 꾀한 덕분에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금융투자업자로서 지금의 위상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해야 할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화합을 끌어내고 보다 높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며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고,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의 연임을 확정했다. 또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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