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을 후보는 27일 김해시 풍유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김해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을 후보가 27일 김해시 풍유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안정화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조해진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27 |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기준을 가구소득 상관없이 모든 아동으로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역 유휴공간 지원 ▲늘봄학교 전 학년 확대 운영 계획 재고 등이 현안으로 논의됐다.
회원들은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전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방과 후 시설로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 가정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가 기존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아동센터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조 후보는 "새로운 제도(늘봄학교)를 도입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해서 최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제도의 큰 틀 안에서 기존 제도의 전문성과 노하우, 시설, 정책 등을 활용·축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청사항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및 신규 조성 산업단지에 대해 정부·지자체·산단 기업이 협력해 공공형 교육·돌봄통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추진하고, 정부 추진 '늘봄학교' 정책의 교육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의 보육·교육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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