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웹툰은 28일, 웹툰 창작자들의 등단을 돕기 위해 '연재직행열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재직행열차는 완성된 1화 분량의 원고와 2~3화 분량의 콘티 또는 시놉시스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초단기 투고 시스템이다. 기존 공모전에서 작품 접수 후 최종결과 발표까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5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연재직행열차는 일주일간 작품을 접수받은 뒤 일주일 간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연재 확정까지의 시간과 과정을 대폭 압축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총 6개 부문으로 연재직행열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15일 마무리된 시즌 1에서는 '생활툰/썰툰', '하이퍼리얼리즘', '군필공감' 분야의 모집을 진행했고, 오는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2에서는 '심장제세동기 로맨스', '귀요미 캐릭터', '열혈청춘 스포츠 성장물' 부문의 작품을 차례로 모집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로고. [사진=네이버웹툰] |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연재직행열차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작 발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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