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다음 달 총선 공식선거 운동 시작 날 서울 중성동갑을 찾아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의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왕십리역 남측 광장 앞에서 한 민주당 전현희 중성동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는 정권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서울 중성동갑을 찾아 전현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함께 했다. 2024.03.28 ycy1486@newspim.com |
이 자리엔 임종석 전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도 참석해 "4월 10일은 진보도 보수도 중도도 없고, 남녀노소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임 전 실장은 이 지역에 도전했다가 공천 배제됐지만,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돕겠다며 이날부터 후보들을 지원한다.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은 유세 차량에 올라타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 공식 선거운동 돌입과 함께 종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존경하는 임종석 실장이 함께 했는데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성동의 변화는 더 빠르고 더 담대하게 나가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지난 3년 동안 국민 고충 민원을 해결했던 유능한 민생 해결 전문가, 가슴이 따뜻한 민원 해결 전문가 저 전현희가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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