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설계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경찰특공대는 정부세종청사와 대통령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시설의 테러 사건에 대한 무력 진압 및 폭발물 탐색·처리, 인질·총기·폭발물 및 시설 불법점거·난동 등 중요범죄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치안업무를 수행한다.
행복청이 고운동에 짓는 세종시 경찰특공대 청사 위치도.[사진=행복도시건설청] 2024.03.28 goongeen@newspim.com |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는 1-1생활권 고운동 청1-59블록에 건립되며 404억원을 들여 1만 8000㎡ 부지에 연면적 7466㎡ 규모로 본관동, 훈련동, 견사동 등 특수·훈련시설을 포함해 짓고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모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 및 공간 계획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는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수행권을 부여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내달 8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5월 27일까지 작품을 접수해야 한다. 입상작은 6월 7일에 할 예정이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이번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이 선정될수 있도록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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