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는 내달부터 본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를 전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업체(계약상대자)가 착공과 준공 시 관련 서류를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직접 제출했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하지만 내달부터는 업체는 계약 관련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계약 서류 보관과 관리 업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환경수자원본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까지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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